2006 독일월드컵 때 한국 이끈 아드보가트, 이라크 사령탑 부임

은퇴 선언했으나 이라크 설득에 계약 합의 한국과 이라크, 월드컵 최종예선서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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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가트 감독이 이라크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이라크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딕 아드보가트 감독이 이라크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이라크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06 독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가트(74·네덜란드) 감독이 이라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라크축구협회(IFA)는 1일(한국시간) "아드보가트 감독을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드보가트 감독은 2020-21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가 종료와 함께 페예노르트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지도자 생활을 은퇴했다. 그러나 이라크 축구계가 아드보가트 감독을 찾아가 설득해 계약에 합의했다.

이라크의 협상단 단장은 "대표팀과 클럽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해 아드보카트를 차기 사령탑으로 선택했다"며 "아드보가트 감독은 우리의 목표와 계획을 잘 알고 있다. 조만간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보가트 감독은 한국 축구팬에 친숙한 지도자다. 2005년 가을,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2-1로 꺾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프랑스와 스위스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를 맡아 김동진, 이호와 함께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지휘했다. 또한 네덜란드, 잉글랜드, 터키 등에서 여러 클럽을 맡았으며 벨기에, 러시아, 세르비아, 네덜란드 등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아드보가트 감독이 아시아 팀을 맡는 것은 한국 대표팀 이후 15년 만이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레바논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1위와 2위는 카타르행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9월 2일 홈에서, 11월 16일 원정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를 통해 한 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는데 당시 3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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