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측 "총리가 한 일 없다는 이재명, 문대통령 디스한 것"

"이재명, 토론서 답변 피하거나 거짓말하거나 딴전 피워" "공약이행률·직무수행평가 근거 못찾겠다…'분식' 실적 계속되면 분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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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잔디광장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경기도 분도 관련 좌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잔디광장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경기도 분도 관련 좌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필연캠프)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낙연 총리가 별로 한 일이 없다고 하는데, 이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디스"라고 비판했다.

신경민 필연캠프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아무 하는 일 없는 총리와 3년간 같이 일했다는 것인데, 더 이상 이걸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마타도어를 넘은 민주당 정권·정부에 대한 폄훼"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본경선 1차 TV토론과 관련해 "이 지사의 답변을 분석해보면 피해가거나, 거짓말하거나, 딴전을 피우는 방법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약속을 매우 잘 지켰고, 측근·친인척 비리가 없어 매우 청렴하다고 했다"며 "근거를 찾으려고 굉장히 노력해봤는데,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 부위원장은 "남의 통계는 외면하거나 억지로 가져다 붙이고 자기통계는 근거 없이 가져오는 토론을 하면서 각인시키는 효과를 가졌다"며 "이 지사는 일을 잘한다기보다 홍보를 잘한다는 세간의 평가가 있는데 이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청렴하다는 근거도 찾지 못했다. 항간에 떠도는 여러 욕설 파일을 보면 친인척 비리가 없는 것은 반사효과 아닌가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비리) 하위권이라는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 토론에서 계속 근거 없는 거짓말을 계속할 건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위원장은 이 지사가 '백제 발언' 녹음 파일에서 '지역적 확장성' 발언을 빼고 공개한 점, 기본소득 재원 질의에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은 점, 언론에 보도된 야간 단속 현장영상의 출처 등을 오는 4일 토론에서 질문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이 지사는 '없는 얘기를 있는 것처럼 하는 것, 있는 얘기를 비트는 것이 흑색 선전'이라고 이낙연 후보를 맹비난하면서 토론을 마무리했다"며 "이러고도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는 자격이 있는지 다시 묻겠다. 7월17일 이후 보름간 흑색선전의 모든 유형을 이 지사가 다 하고 있다. 다음 토론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캠프 정무실장을 맡은 윤영찬 의원도 이 지사를 맹렬히 비판했다. 윤 의원은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를 보면 경기도는 1년 전보다 모두 1단계씩 떨어졌다. 외부조사와 종합조사는 3등급, 내부 조사는 4등급"이라며 "공무원들이 인정하지 않는 청렴도라는 게 과연 어떤 청렴도를 이야기하는지, 본인이 어떤 의미로 청렴하다고 말씀하는지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가 자신의 공약이행률이 95%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성남시장 시절 Δ호화청사 매각 Δ성남·광주·하남 광역시 통합 Δ태극기박물관 유치 Δ모란역복합환승센터 등 공약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 지사의 공약이행, 직무수행평가 1위라는 근거를 취사선택한 게 아닌지, 실체와 외부로 보이는 내용이 왜곡되게 분식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분식회계는 실적 좋지 않은 걸 부풀리거나 좋게 보여서 투자자를 현혹하는 것이다. 분식회계 못지않은 분식실적이고 계속되면 분식 후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신 부위원장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과 단일화 논의에 관해 "우리 캠프에서 이야기된 건 없다. 다만 단일화는 쉽지 않다"며 "당 내외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시기로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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