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의리, 도미니카 강타선 상대 5이닝 3실점 9K…투런포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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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야구경기 1회초에 선발 투수 이의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일 저녁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야구경기 1회초에 선발 투수 이의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요코하마=뉴스1) 나연준 기자 =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이의리가 강타선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단 투런포를 허용한 것은 옥에 티다.

이의리는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태극마크까지 단 이의리는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도 침착하게 투구하며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호투했다. 하지만 내준 홈런이 아쉬웠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 멜키 케브레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와의 승부에서 폭투가 나왔고, 3루에 있던 보니파시오가 홈을 밟았다. 0-1.

1회초 추가실점을 막고 안정감을 찾은 이의리는 2회초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의리는 3회초 1사 후 제구가 흔들리며 보니파시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이후 보니파시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쉽게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행운이 따른 이의리는 카브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3회를 마쳤다.

1-1로 팽팽하던 균형은 4회초 깨졌다. 선두타자 로드리게스에게 안타를 맞은 이의리는 상대 4번타자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 전광판을 직격했다. 1-3.

이의리는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예프리 페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상위타선인 보니파시오와 카브레라도 범타로 처리했다.

이의리는 한국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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