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기반 건설 모태 'SM그룹', 쌍용차 M&A 11년 만에 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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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쌍용차 인수전에 외부자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뉴시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쌍용차 인수전에 외부자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뉴시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 인수에 호남 기반 건설업체를 모태로 하는 SM그룹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SM그룹을 포함해 총 9개 업체가 쌍용차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HAAH 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지, 인디 EV, 하이젠솔루션, 이엘비앤티 등이다.

SM그룹은 1988년 광주광역시에서 창업한 삼라건설을 모태로 하는 재계 38위 기업이다. 경남기업·동아건설·삼환기업·우방·남선알미늄·벡셀·대한해운·UBC울산방송·탑스텐 호텔 등 5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이 계열사에 채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SM그룹은 2010년에도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가 포기했다. 당시 쌍용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는 경영에 실패했다. SM그룹은 이후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는 부실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해 몸집을 불렸다.

EY한영회계법인은 9개 업체 가운데 예비실사 적격자를 선정해 오는 2일 법원에 보고할 예정이다. 예비실사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 중 선정한다.

SM그룹이 쌍용차를 인수에 성공하면 그룹 내 자동차 부품 계열사와 함께 전기차사업에 뛰어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쌍용차 인수전에 외부자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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