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65년 만에 최고치… '연간 6000억달러' 달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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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7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수출이 65년 한국 무역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올해 목표인 '연간 6000억달러'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6% 늘어난 55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했고 특히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을 이어갔다. 수출은 지난해 2~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1월(3.9%)로 상승한 이후 12월(12.4%), 올해 1월(11.4%), 2월(9.5%), 3월(16.6%), 4월(41.1%), 5월(45.6%), 6월(39.7%)등으로 플러스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높은 월 수출액에 해당한다. 기존 가장 높은 월 수출액은 4년여 전인 2017년9월 551억2000만달러였다.

1~7월 누계 기준 수출액도 3587억달러로 역대 1위였다. 이 기간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6.6%로 2010년 1~7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였다.

두 달 연속 15대 품목이 모두 플러스를 보이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과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품목이 일제히 7월 역대 수출액 1~3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증설로 고용량 D램 주문이 확대하는 등의 영향으로 39.6%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고 석유화학 수출액은 합성수지, 합성 고무 수요 증가 등으로 49.5% 늘어난 47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친환경차와 SUV 단가 상승에 힘입어 12.3% 증가한 41억달러였다.

신성장 품목인 바이오헬스는 13억2000만달러로 27.2%늘었고 이차전지 역시 7억9000만달러로 31.3%를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4개월 연속으로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대 시장 수출은 모두 역대 7월 중 1~2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수입은 536억7000만 달러로 3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7억6000만 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과 무역 1조 달러 회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기업들을 위한 모든 지원 대책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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