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코로나 확산세 못잡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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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0일 김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0일 김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좀처럼 기대만큼의 방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여기서 막지 못한다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달부터 본격 진행될 백신 접종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휴가철이 겹쳐 방역이 더욱 어렵지만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이번 주에는 반드시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8일까지 연장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지만 실효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된다.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도권에 더 강력한 조치를 적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대책은 사적모임 금지보다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사적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김 총리는 “휴가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위반행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에 보다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휴가철이 아직 남아있어 바이러스의 지역 사이 전파와 확산도 경계해야 한다”며 “휴가를 다녀오신 후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국민들께서는 가까운 선별 검사소를 먼저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각 사업장에서도 휴가에서 복귀한 직원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방역이 안정되지 못하면 일상 회복이 더욱 멀어진다”며 “한시라도 빨리 이번 유행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서지은
서지은 jeseo9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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