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돌아온다… NHN과의 첫 콜라보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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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20분부터 싸이월드 사진과 동영상, 댓글, 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20분부터 싸이월드 사진과 동영상, 댓글, 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한국의 1세대 대표 SNS' 싸이월드가 2일 본격 재개장에 돌입한다.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한다. 싸이월드의 슬로건(사이좋은 사람들)을 상징하는 숫자인 '42'를 토대로 오픈시간도 4시20분으로 결정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용자는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실명인증 과정을 거친 뒤 싸이월드의 사진과 동영상, 댓글, 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 가능하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러한 내용을 한게임 페이지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5월 NHN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의 일환이다. 추후 한게임 이용자들은 한게임 페이지 내에서 바로 싸이월드로 접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싸이월드 재화(구. 도토리)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 측은 지난달 5일로 예정됐던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8월로 연기했다. 보안시스템을 강화한다는 이유에서다. '자동 아이디 찾기’와 ‘로그인서비스’를 겨냥한 해외발 해킹 공격은 7월4일부터 이틀 간 총 1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오는 싸이월드… 어떤 모습일까?


싸이월드제트는 크게 두단계로 싸이월드 서비스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1단계는 모바일, 2단계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먼저 모바일 버전에선 ‘미니룸’(싸이월드 속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공간)이나 파도타기 등 핵심 기능들이 ‘2021년’에 맞게 구현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미니룸이다. 모바일 버전에선 기존 2D 미니룸과 3D 미니룸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달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XR(확장현실) 기업 ‘에프엑스기어’와 함께 제작하고 있는 3D 미니룸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모바일 버전에서 익숙한 기능으로 기존 이용자의 향수를 자극했다면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블록체인 등 각종 신기술을 접목해 MZ세대를 겨냥한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과거엔 싸이월드가 만든 아이템을 이용자에 일방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었다”라며 “메타버스 싸이월드에선 이용자들이 직접 미니미(싸이월드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미니룸 등 콘텐츠들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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