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상반기 세계 전기승용차 배터리 시장 2위… 1위는 中 C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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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 글로벌 전기승용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 글로벌 전기승용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LG에너지솔루션이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 승용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 CATL이었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 승용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05.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이상 늘었다.

CATL과 BYD를 필두로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계속되는 중국 시장의 팽창에 따라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국내 3사는 각 사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과 비교하여 혼조세를 보였으며 전체로는 점유율이 약간 내려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9GWh로 2.7배 급증하면서 1위 CATL을 맹추격했다. 추후 하반기 상황에 따라 1위 탈환 여부가 주목된다.

삼성SDI는 108.8% 증가한 5.8GWh를 나타냈으나, 순위는 5위로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SK이노베이션은 2.6배에 달하는 고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6위로 역시 한 계단 낮아졌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로 알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ID.3,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포드 쿠가 PHEV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시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유럽) 등의 판매 증가가 급성장세로 이어졌다.

6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3.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체별로 CATL이 다시 1위로 올라섰지만 2위 LG에너지솔루션과의 차이가 0.3GWh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체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가 나란히 1.2GWh를 기록하면서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는 양상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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