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新 도마의 신' 신재환 깜짝 우승…김경문호, 이스라엘 완파(종합)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획득 탁구 남녀 단체 4강?8강행…女핸드볼, 극적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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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도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이재상 기자,나연준 기자,조재현 기자,김도용 기자,문대현 기자,안영준 기자 = 남자 체조 신재환(23·제천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집안 싸움'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초반 졸전을 펼쳐 우려를 남겼던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탁구 남녀 단체전은 각각 준결승과 8강에 진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신재환은 2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

신재환은 데니스 아블리아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평균 점수가 같았지만 국제체조연맹 동점자 처리규정에 따라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FIG에 따르면 동점일 경우 평균 점수를 매기기 전 2차례 도마 점수 중 더 높은 최종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우세하다. 신재환 최고점은 14.833점, 아블리아진은 14.800점이었다.

이로써 신재환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 기계체조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또한 신재환이 금메달 가져오면서 한국 체조는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날에는 여서정(19?수원시청)이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김소영과 공희용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배드민턴 김소영과 공희용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여자 배드민턴 복식 김소영-공희영 조는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조를 2-0(21-10 21-17)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복식은 2016 리우 올림픽 정경은-신승찬에 이어 2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배드민턴 대표팀이 수확한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 선수들 간 대결이었지만 승부는 냉정했다. 김소영-공희용은 1세트 초반부터 4점을 먼저 내며 앞서 나갔다. 적극적인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점수를 얻기 시작했고 한 번 잡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1세트는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고 21-10으로 김소영-공희용이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심기일전한 이소희-신승찬이 먼저 앞섰다. 그러나 김소영-공희용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서비스 득점에 성공해 11-10으로 역전했다. 기세를 이어간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 마저 따내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두 팀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2일 오후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 5회말 투아웃 2루 상황에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과 기뻐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일 오후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 5회말 투아웃 2루 상황에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과 기뻐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서 장단 18안타를 앞세워 이스라엘에 11-1, 7회 콜드 게임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한국은 4일 오후 7시에 '숙적'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오지환은 조별리그에 이어 또 다시 이스라엘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고, 강백호는 4안타를 몰아치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전날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김현수도 투런포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숙명의 한일전이 열린다.

이날 오후 일본과 미국의 또 다른 4강에서 일본이 승부치기 끝 7-6으로 승리하면서 김경문호와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여자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  © AFP=뉴스1
여자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 © AFP=뉴스1

남녀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모두 승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이 나선 남자 탁구 대표팀은 8강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우승 후보'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17?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폴란드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 탁구의 기대주 신유빈은 1경기 복식에 최효주와 함께 나서 승리를 거뒀고 3경기 단식에도 출전해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3일 오전 10시 유럽의 강호 독일과 8강전을 치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앙골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터진 강은혜의 골로 31-3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1승 1무 3패(승점 3, 골득실 –18)를 기록, 1승 1무 3패(승점 3, 골득실 –26)인 앙골라를 골득실 차로 앞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배구 김연경이 2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서브를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배구 김연경이 2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서브를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 조별리그를 통과, 8강에 오른 여자 배구대표팀은 세르비아와의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졌다. 김연경이 9점, 김수지가 6점을 냈지만 상대와의 높이 싸움서 밀리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3승2패(승점 7)가 되면서 조 3위를 확정지었다.

한국 다이빙의 현재이자 미래로 통하는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452.45점을 획득, 29명 중 5위에 올 18위까지 나설 수 있는 준결선에 여유 있게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김영남(25·제주도청)은 실수가 겹치며 286.80으로 28위를 기록,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역도 이선미가 2일 저녁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87kg급 용상에서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역도 이선미가 2일 저녁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87kg급 용상에서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남자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한대윤(33?노원구청)은 결선에서 6명 중 아쉽게 4위를 기록, 메달을 놓쳤다. 남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상도(34?KT)는 24위에 머물렀다.

'제2의 장미란'이라 불리는 여자 역도 이선미(21·강원도청)는 역도 여자 87㎏ 이상급 결선에서 합계 277㎏(인상 125㎏?용상 152㎏)를 기록, 10명 중 4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사라 로블레스(미국?282㎏)보다 5㎏이 부족했다.

앞서 87㎏급에 출전한 강윤희(29·경남도청)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강윤희는 인상 103㎏, 용상 128㎏ 등 합계 231㎏을 들어올려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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