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 치를수록 성장하는 신유빈, 여자 단체 4강 이끌까?

3일 오전 10시 탁구 단체전 8강서 독일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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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단체전 8강을 앞둔 신유빈© 로이터=뉴스1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을 앞둔 신유빈©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8강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더 성장하는 '한국 탁구의 미래' 신유빈(17?대한항공)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으로 구성된 여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에서 '유럽 강호' 독일과 격돌한다.

한국 선수단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은 16강 폴란드전에서 복식 1경기와 단식 3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 3-0 완승에 기여했다.

신유빈은 처음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단식에선 패기와 스피드는 뛰어났던 반면 경험이 부족해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특히 '강호' 두호이캠(24·홍콩)과의 32강 대결에선 다 잡았던 1세트를 놓친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며 제 기량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단체전에서는 달랐다.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을 앞둔 신유빈© 로이터=뉴스1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을 앞둔 신유빈© 로이터=뉴스1

단식 탈락의 아쉬움을 단체전에서 풀겠다고 다짐한 신유빈은 만만치 않은 상대 폴란드와 벌인 대결에서 '고비'를 이겨내는 힘을 보였다.

복식에서 두 세트를 먼저 따고도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듀스 승부처에서 직접 득점을 해냈다. 안 풀릴 때 얼굴을 찡그리며 좌절하던 모습도 이날은 없었다. 오히려 5세트 도중 동료 최효주에게 먼저 작전을 지시하고 경기를 이끄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3경기 단식에서도 신유빈은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처에서 3연속 득점을 내는 해결사 기질을 발휘해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신유빈은 경기 후 "2세트까지 쉽게 잡은 뒤 조금 힘을 뺐더니 상대가 곧바로 3·4세트를 따더라"며 "끝까지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유지해야 이길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단식의 아쉬운 탈락을 통해 고비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던 신유빈은 단식 16강전 승리를 통해 또 하나의 경험을 쌓았다.

어제보다 더 성장한 신유빈의 반짝이는 눈은 이제 4강 보다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 탁구 올림픽대표팀 신유빈이 20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한민국 탁구 올림픽대표팀 신유빈이 20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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