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風 휩쓸릴라"…崔 민생행보, 元 배수진, 洪 전국순회 '분투'

尹, 입당 후 '1위 지지율' 회복…외연확장·도장찍기 투트랙 崔, 전국 두루 만날 것…洪 ,17일부터 전국 순회…元, 사표 수리 후 본격 행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예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예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으로 '독주체제'를 강화하면서, 당내 대권주자들의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3일 야권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0~31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2.3%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5.4%포인트(p) 지지율이 반등한 수치다.

PNR리서치가 세계일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달 31일 설문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5.3%를 기록해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23.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이 '입당 선언'을 한 지 하루 만에 지지율 독주체제를 회복한 셈이다.

윤 전 총장의 '입당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남녀 2525명을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35.2%로 1.5%p 반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3.6%를 기록해 3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열린캠프' 프레스룸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열린캠프' 프레스룸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과 중도층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1강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입당 직후 김종인·금태섭 등 당밖 야권 인사들을 연달아 만나는 '외연 확장'으로 이탈표를 붙잡는 한편, 국민의힘과 '원팀'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집토끼 전략'은 당원 배가 운동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국민의힘 은평구갑 당원협의회와 응암역에서 '더 큰 국민의힘' 캠페인을 펼친다. 직접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입당을 권유, 당내 기여도와 존재감을 각인하겠다는 의도다.

보수진영에 '윤석열 바람'이 거세지는 형세가 갖춰지면서, 당내 대권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8월 경선 전에 지역을 돌며 당심(黨心) 붙잡기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사퇴 배수진'을 쳤다.

최 전 원장은 4일 대선 출마 선언을 신호탄으로 공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 전 원장도 연일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을 비판하며 '공격모드'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2021.7.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2021.7.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다만 최 전 원장 캠프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반등세로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선제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KSOI 조사에서 지지율이 2.3%p 하락한 5.8%로 주춤한 형국이다.

캠프 관계자는 "출마 선언 전까지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운신했다면, 출마 선언 후에는 지역 행보로 보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1일 이태원 상인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8월 경선 전까지 전국 각지 당원과 국민을 두루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오는 7일까지 지역구인 대구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 뒤, 17일부터 전국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유 전 의원은 오늘 8일 부산 토크쇼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PK)을 돌며 지역 청년들과 스킨십을 높일 예정이다.

원 지사는 지난 1일 조기 사퇴하며 '배수진'을 쳤다. 그는 전날(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지사직과 선거운동 양립이 가능한가"라며 대권행보에 올인(All-in)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원 지사 측 관계자는 "사표 수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일정을 폭넓게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 2021.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 2021.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38.69상승 11.1109:52 09/24
  • 코스닥 : 1042.75상승 6.4909:52 09/24
  • 원달러 : 1174.30하락 1.209:52 09/24
  • 두바이유 : 76.46상승 1.0709:52 09/24
  • 금 : 74.11상승 0.8109:52 09/24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언중법 개정안 처리 D-3'…언론중재법 여야 협상난항
  • [머니S포토] 전기요금, 8년만에 전격 인상
  • [머니S포토] '가을날씨 출근길'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