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맹모삼천지교 고민 의뢰인, 서장훈x이수근 조언에 '눈물' [RE:TV]

'무엇이든 물어보살' 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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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뉴스1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이 서장훈, 이수근의 진심 어린 조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 도시로 이사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어렵게 영업을 하던 중, 같은 고향이라는 이유로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학연과 지연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아들을 위해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대치동에서 학교를 나왔다"라고 밝히며 "난 상황이 다르겠지만 학교와 관련된 거로 덕을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서장훈은 "'어디냐'가 아니라 '어떤 아이인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의 아들은 친한 친구들이 있는 동네 중학교로 진학하고 싶다고.

중하위권 성적이라는 의뢰인의 아들에 서장훈은 "공부를 독하게 마음먹고 해볼 의향이 있다면 대도시가 여건이 나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더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고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경쟁자가 더 많은 곳으로 가 성적이 더 떨어지면 공부를 놓아 버릴 수도 있다고.

그러나 "시키면 할 것 같긴 하다"는 의뢰인의 주장에 서장훈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학문 자체를 즐거워한다"고 호통쳤다. 하지만 의뢰인은 "성적보다 졸업장과 학교 친구들이 필요한 거다"고 말해 두 보살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굉장히 잘못됐다"라고 걱정했고, 서장훈은 "본인 실력이 있어야 사회에서 인정받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의뢰인은 "돈, 재산을 물려줄 것도 없고, 해줄 수 있는 건 맹모삼천지교처럼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줄 수밖에 없으니 그런 생각밖에 할 수 없다"고 울컥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굳이 무리하면서 대도시로 이사할 필요는 없다며 도시에 살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는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수근은 "행복해하는 거 하라 그런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하면 컸을 때 '나는 부모님 밑에서 정말 행복하게 자랐던 것 같아'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의뢰인은 두 보살의 진심 어린 조언에 "가슴속에서 듣고 싶은 말을 해주셔서 울컥했다"며 "아이들의 행복이 중요하다는걸, 그걸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아이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고백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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