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오늘부터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남북, 화상 대면하나

코로나19 보건협력·경제회복 공조 논의할 듯 6일 ARF 외교장관회의에 북한 참여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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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2021.7.30/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2021.7.30/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부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건협력과 경제회복 공조를 논의한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오후엔 아세안+3(한중일)에 참석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모든 회의 일정은 화상으로 진행된다.

정 장관은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그간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신남방정책 각 분야별 성과를 돌아보며 이를 토대로 한 아세안과의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선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실질적인 경제회복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코로나19 전 세계적 유행과 관련해 우리 'K-방역'의 우수성과 방역 협력 노력, 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기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이외에도 "신속하고 포용적인 경제회복이 필요하다"는 화두를 던지고 기후변화와 같은 공동 과제에 대한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또 회의 참가국들을 상대로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관련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4일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6일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중 단연 관심이 집중되는 회의는 북한 측 인사도 참여해온 ARF 외교장관회의다.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인 ARF엔 아세안과 미국, 북한,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2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이번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ARF 준비회의에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 겸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참석했기에 이번에도 화상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정도다. 일부에선 리선권 북한 외무상의 참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는 ARF 회의가 화상으로 열리는 만큼, 남북 대표 간 조우는 불가능하다. 대신 한 화면에서 남북 인사가 함께 자국의 입장을 담은 메시지를 발신하는 장면은 주목할 만하다는 관측이다.

ARF 외교장관회의에선 코로나19 외에도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안보 문제도 포괄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대해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차원의 일정한 평가 또는 지지 입장을 확보하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최근 진전되고 있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포함한 움직임들에 대해서도 아세안 차원의 환영과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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