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달콤한 어벤쥬스' 여자 골프, 2연속 금빛 스윙 도전

4일부터 나흘 간 플레이…'디펜딩 챔피언' 박인비 2연패 겨냥 '세계 톱 10' 고진영?김효주?김세영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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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 © AFP=뉴스1
올림픽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골프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톱 10' 안에 있는 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 금빛 스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447야드)에서 펼쳐진다.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골프 대표팀은 박인비(33?KB금융그룹)를 비롯해 고진영(26?솔레어),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26?롯데)로 구성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별로 4명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예외 규정에 따라 다른 나라보다 많은 선수들이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4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대회 전부터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원팀으로 움직이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달콤한 어벤쥬스'라는 글과 함께 4명이 출국하는 공항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4명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맏언니' 박인비다. 5년 전 리우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인비는 올림픽 골프 역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올림픽에서 골프는 1900년(남자?여자부), 1904년(남자부)에 열린 뒤 2016년까지 펼쳐지지 않았다. 100년 넘게 열리지 않았던 골프는 리우 대회에서 부활했고, 그동안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만약 박인비가 도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세계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5년 전보다 부담도 덜하고 컨디션도 좋다. 당시와 비교하면 부상 없이 대회에 나서는 것이 큰 차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계 2위 고진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 © AFP=뉴스1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 © AFP=뉴스1

고진영은 올 시즌 초반 부진, 우려를 샀다. 하지만 지난달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첫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흐름을 바꿨기에 기대감도 커진다.

고진영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뒤 "올림픽을 마냥 즐길 수는 없다. 한국 대표로 나왔기 때문에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강한 책임감을 전했다.

세계랭킹 4위 김세영과, 6위 김효주도 충분히 우승을 넘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김세영은 5년 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을 출전한 경험이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를 하타오카 나사(일본),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이사 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다니엘 강(미국)도 한국이 경계하는 선수들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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