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사활거는 카드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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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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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가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기업, 공공기관 등 경계를 허문 맞손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데이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래 먹거리 쟁취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건 물론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포용금융에도 주목하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국내외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과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BC IDEA’를 출시했다.

 

BC IDEA는 기업 매출 추이를 통한 브랜드 현황, 경쟁관계를 분석해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BC카드가 보유한 320만 가맹점, 3600만 고객 데이터, 월 약 5억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채널 ▲상권 요소로 세분화해 심층 분석을 실시한다.

 

해당 업종 전체 이용액과 거래 건수, 브랜드별 매출 현황, 고객 선호도(방문 빈도) 등으로 세분화해 기업에 맞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시간대별, 요일별 매출 자료 기반으로 기업이 집중해야 하는 채널도 추천한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본부 본부장(상무)은 “BC IDEA는 외식, 소비재, 유통 등 카드 매출이 발생하는 모든 업종에 맞춤형 심층 분석이 가능하다”며 “관련 업종의 대상 기업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역시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포융금융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지원기관에 선정되며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돌입했다.

 

신한카드는 앞서 2월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GS리테일, 부동산 114 등과 손을 잡으며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한 곳에 수집하는'데이터 댐' 구축에도 뛰어 들었다. 참여기업과 소비·이동·신용·품목·온라인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국민 소비활동을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에 대응한다는 포부다.


KB국민카드 역시 지난달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민관 빅데이터 상호 융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축적된 빅데이터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 공동 연구에 사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SK텔레콤가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공공 데이터를 상호 결합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정책 기초 자료 마련과 정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촘촘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포용금융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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