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고소' A씨측 "지라시 속 여성, 관련 없어…2차가해 지양"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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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용건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용건(75)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에게 낙태(임신 중절)를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무분별한 지라시들도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뉴스1에 "현재 지라시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여성 분은 A씨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며 "애먼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 안타깝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피해자를 특정하려고 하는 행동 자체가 2차 가해"라며 "2차 가해에 해당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 변호사는 김용건과 A씨 사이에서 있었던 대화와 관련된 녹취도 언급했다. 선 변호사는 "녹취에는 사건에 대한 정황이 담긴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다"라며 "많은 내용이 확보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김용건이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졌다.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으나 올 상반기 A씨가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용건은 이후 A씨의 출산 의사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용건 측은 "(고소인) A씨에게 지난 5월 말부터 출산을 지원, 독려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씨가 직접 연락을 지속적으로 취했고, 문자도 남겼다"면서 "A씨의 변호인을 통해 연락해 최선을 다해 출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건씨는 여전히 출산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도 전했다.

또한 김용건은 지난 2일 직접 전한 입장문에서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듣고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라며 "내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라며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5월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으나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며 톱배우인 하정우(본명 김성훈) 등 두 아들에게도 이같은 소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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