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죽은 남자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백신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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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마이클 프리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 /사진=뉴욕포스트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마이클 프리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 /사진=뉴욕포스트
미국에서 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기 직전 약혼녀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했던 마이클 프리디는 지난달 29일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프리디는 각각 17·10·7·6세와 생후 17개월 다섯 아이의 아버지였고 약혼자인 제시카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프리디는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 초 샌디에이고로 가족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온 직후 피부발진 등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당시 그의 양쪽 폐는 이미 손상을 입었다.

상태가 악화된 프리디는 심각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의식을 잃기 전 약혼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어야 했다"는 내용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약혼자는 프리디 자녀들의 양육비와 프리디의 장례비를 모금하기 위해 기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는 잠재적인 위험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1년 뒤로 미루겠다고 결정했다"며 "만약 우리가 휴가를 떠나기 일주일 전이나 한 달 전에 예방접종을 했다면 프리디는 여전히 이곳에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18세 이상 인구 중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인구 비율은 약 4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백신에 대한 불신과 가짜뉴스로 접종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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