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배터리 법인 ‘SK배터리’ 10월 출범… 상장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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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달 1일 열린 스토리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달 1일 열린 스토리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 분사를 결정했다. 성장성이 높은 배터리사업을 독립회사로 분할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배터리사업을 분할해 만든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가 오는 10월1일부로 공식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할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1테라와트+α’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톱 사업자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지난달 1일 ‘스토리 데이’에서 밝힌 바 있다.

이미 SK이노베이션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헝가리 등의 거점에서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3년 85GWh, 2025년에는 200GWh, 2030년에는 500GWh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확대시켜 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미국 포드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SK 배터리 사업은 다양한 방면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해 2025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라잉 카, 로봇 등 새로운 배터리 적용 시장을 확장하고 배터리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BaaS 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실행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배터리주식회사는 투자금 확보를 위해 향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에서 분할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과 비슷한 절차다. 업계에서는 SK배터리의 상장 일정이 내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배터리 분할 법인의 기업공개(IPO) 시기 등은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확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E&P) 사업도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했다. SK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1일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가 출범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은 각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구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그린 성장 전략을 완성시켜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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