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523명 증가… 확산세 이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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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23명 늘어난 1725명을 기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식당에 4단계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사진=뉴스1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23명 늘어난 1725명을 기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식당에 4단계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사진=뉴스1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23명 오른 1725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됐음에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172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환자는 166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1000명 넘게 집계되면서 확진자 수는 29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4차 대유행’으로 규정하고 감염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3단계가 적용됐다. 일부 비수도권 지역은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도입하기도 했다.


여전한 코로나 확산세… 이동량 증가·델타 바이러스 영향


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휴가철 이동량 증가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탑승 수속을 밟는 시민 모습. /사진=뉴스1
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휴가철 이동량 증가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탑승 수속을 밟는 시민 모습. /사진=뉴스1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도입된 지 3주가 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거세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로 ▲휴가철 이동량 증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을 꼽았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전주보다 3.6% 늘어나 2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장기간의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과 여름 휴가철로 인해 이동량이 줄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이동량은 전주보다 0.8% 증가해 변동 폭이 크지 않지만 비수도권은 전주보다 6.4% 늘어났다. 해당 수치는 3차 유행 시작 직전인 지난 1월 첫 주의 이동량보다 34% 많다. 거리두기 강화와 정부의 이동 자제 요청에도 이동량은 줄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 통제관은 이동량 증가와 관련해 “확진자 수를 줄이기기 위해 종합적으로 능력과 노력,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동량 증가와 함께 델타 변이 확산도 4차 대유행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주 48%였던 주간 델타 변이 검출률은 일주일 만에 10%포인트 상승해 이번주 61.5%를 기록했다.

이 통제관은 이와 관련해 “델타 변이는 감염 속도가 다른 변이에 비해 빠르다”며 “확산 차단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며 “국민께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에 협조해주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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