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때문에… "80% 이상 접종해야 집단면역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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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감염병학회 소속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집단 면역 형성 문턱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감염병학회 소속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집단 면역 형성 문턱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 기준이 상향됐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감염병학회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문턱이 80%를 넘어섰으며 잠재적으로 90%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캠퍼스 리차드 프랑코 조교수는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 명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코 교수는 "델타 변이 전염성이 기존 코로나19 전파력의 두배 이상으로 집단면역 기준 역시 기존 60~70%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일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의 폴 오피트 위원 역시 미국 매체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80% 이상의 인구가 백신을 접종해야 집단면역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 twitter facebook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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