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집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 "방역실패 책임 씌우지 말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4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입장을 표명하는 양 위원장. /사진=뉴스1
4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입장을 표명하는 양 위원장.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경찰에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47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도착해 “집회 참석 노동자들과 관련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가 방역 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정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대통령·총리·노동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대화할 준비도 투쟁할 준비도 돼 있다”며 “노동자들과 대화를 할 것인지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 것인지는 전적으로 정부 판단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 위원장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인정 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경찰서에 들어갔다.

양 위원장은 방역당국의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일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했다. 해당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참가했다. 당초 신고지역인 여의도를 벗어나 종로에서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해당 대회를 주도한 양 위원장을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다. 양 위원장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양 위원장을 상대로 강제수사 방침을 세우고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양 위원장은 세 차례에 걸친 출석 불응과 관련해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었으나 경찰이 일방적으로 세 차례 소환장을 발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40.51상승 10.4218:03 09/17
  • 코스닥 : 1046.12상승 6.6918:03 09/17
  • 원달러 : 1175.00상승 3.218:03 09/17
  • 두바이유 : 75.34하락 0.3318:03 09/17
  • 금 : 73.06하락 0.0318:03 09/17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전통시장에서 키오스크로 구매 가능'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당대표 취임 100일 이준석 "정치개혁 통해 정권 창출할 것"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