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징계규정' 직격탄 맞은 로톡 "회원 3966명 중 1100여명 줄어"

"로톡에 남은 변호사들에게 깊은 감사함과 책임감 느껴" "누적 사용자 2000만명, 월 방문자 100만명…매달 성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로톡 로고
로톡 로고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변호사 광고 플랫폼 로톡의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변호사 회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3966명이었으나 지난 3일 기준 2855명으로 2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4일 "탈퇴한 1111명의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개정 광고규정이 아니었다면 로톡을 떠날 이유가 없는 회원들"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협은 지난 5월 광고 규정을 개정해 Δ변호사 광고에 타인의 성명, 사업자명, 기타 상호를 표시하는 행위 Δ법률 상담을 소개·알선하는 업체에 광고·홍보를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해당 개정 광고규정은 당초 이날 시행된다고 알려졌으나 날짜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실제로는 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로톡 등 플랫폼이 법률상담을 소개·알선하고 있어 소속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무더기 징계'가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예비조사위원회와 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플랫폼 관련 징계 여부 대상자를 검토해 변협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울변회에서 변협에 징계 대상자를 넘기기까지는 최소 몇 주가 걸리는 데다 변협에서도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려 개정 광고규정 시행 후 곧바로 징계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앤컴퍼니는 "(로톡에 남은 변호사들은) 징계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로톡과 뜻을 함께해주셨다는 점에서 깊은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 "변협의 징계 위협이 부당하다는 점을 회원 유지라는 방식으로 표현해주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역시 "변협의 개정 광고규정으로 인해 로톡 서비스를 이용하던 변호사 회원들이 탈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 사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징계 위기에 처한 변호사 회원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로앤컴퍼니는 변협이 광고규정을 개정하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신청하고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변협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또한 로앤컴퍼니는 이날 변협의 개정 광고규정을 통한 위협에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앤컴퍼니는 "2014년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로톡을 찾은 누적 사용자는 약 2000만명, 월 방문자 수는 100만명에 이른다"며 "변협의 개정 광고규정으로 인해 변호사 회원 수는 줄고 있지만 오히려 법률 상담 요청은 지난 3월 말 2만3000건 돌파 이후 매달 최고 건수를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톡을 통해 이뤄지는 유료상담 건수는 변협과의 분쟁이 본격화된 지난 4월 이후에도 매달 1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40.51상승 10.4218:03 09/17
  • 코스닥 : 1046.12상승 6.6918:03 09/17
  • 원달러 : 1175.00상승 3.218:03 09/17
  • 두바이유 : 75.67상승 0.2118:03 09/17
  • 금 : 73.09상승 0.8318:03 09/17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전통시장에서 키오스크로 구매 가능'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당대표 취임 100일 이준석 "정치개혁 통해 정권 창출할 것"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