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연일 최고치…"수도권 델타변이 감염률 90%"(종합)

전국 1만4207명·도쿄 4166명 확진…사망 14명 의료부담에 경미 환자 '자택 요양'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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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북적이는 일본 도쿄 거리.의 2021년 7월 28일 모습 © AFP=뉴스1
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북적이는 일본 도쿄 거리.의 2021년 7월 28일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도는 물론 일본 전역의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수도권의 델타 변이 감염률이 9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20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도 4166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달 31일 4058명 확진 이래 또 4000명을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 가나가와현 1484명, 오사카 1224명, 사이타마현 1200명, 지바현 840명 등 순으로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는 6만7957건이었다.

사망자는 도쿄 1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도쿄 기차역의 2021년 7월 28일 아침 모습. 일본 전역과 도쿄 모두 연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 중으로, 통근자들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렵다. © AFP=뉴스1
일본 도쿄 기차역의 2021년 7월 28일 아침 모습. 일본 전역과 도쿄 모두 연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 중으로, 통근자들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렵다. © AFP=뉴스1

이날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에서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전일까지 집계된 지난 일주일간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09배로 급격히 늘었다.

이 중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던 도쿄도는 1.89배, 오키나와현이 2.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긴급사태를 6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기간도 31일까지 연장한 상황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전염력 높은 델타 변이 감염률이 이미 전체 확진 사례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는 추정이 나와 우려가 커졌다.

타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상 최대 규모 확산에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짜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무라 후생상은 중증 환자 외에 자택 요양을 기본적인 코로나19 치료 방침으로 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거듭 이해를 구했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현재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의료 시스템 포화가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 경미한 환자는 자택에서 요양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지난 2일 알려졌다.

후생성에 따르면 인구 1억 2000여만 규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7만1192명, 누적 사망자는 1만5246명이다.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 인구 30.7%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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