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로빈후드, 50% 이상 폭등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했다./사진=로이터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했다./사진=로이터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73포인트(0.92%) 하락한 3만4792.6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49포인트(0.46%) 떨어진 4402.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24포인트(0.13%) 오른 1만4780.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는 완화됐지만 금리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이날 ADP가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33만명 증가했다. 전월(68만명)과 시장 예상치(65만명)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2분기 GDP(국내총생산) 데이터 발표로 경기 회복 국면에서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면서 "현재 시행되는 통화 및 재정정책은 지속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가와 고용에 대한 전망이 현실화하면 내년 말까지 연준의 금리 인상 조건이 충족될 것"이라며 "내년과 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이 부진했던 것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모터스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8.91%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공급 문제로 오는 9일부터 픽업트럭 조립 공장 3곳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제너럴모터스의 2분기 매출액은 341억7000만달러, 조정 EPS(주당순이익)는 1.97달러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조정 EPS 전망치는 4.50~5.25달러에서 5.40~6.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CVS헬스(CVS)는 2분기 예상치를 웃돈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2.92% 하락했다. 임금인상 소식에 숀 게르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예상보다 적은 수의 백신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전일 20% 넘게 급등했던 로빈후드는 이날 50.41% 오른 7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38달러 대비 85% 오른 수준이다. 장 중 한때 60% 이상 오르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CNBC는 이날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주식 매수 소식을 지목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전일 동사의 주식 9만주 가량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AMD는 전일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애플의 맥용 GPU를 공개하면서 5.52%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가 무산됐지만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2.32%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부진한 민간 고용 발표로 하락 출발 후 다소 매파적인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발언으로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슈 부각도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호텔·레저·항공·산업재·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반면, 언텍트 관련 소프트웨어·반도체·의료 기기 등이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이 상승하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됐다"면서 "일부 개별 종목은 수급적인 요인과 일부 호재를 빌미로 급등하는 등 하락과 상승폭이 큰 변동성을 보이는 등 쏠림 현상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5.00하락 2.5815:21 09/24
  • 코스닥 : 1037.56상승 1.315:21 09/24
  • 원달러 : 1176.70상승 1.215:21 09/24
  • 두바이유 : 76.46상승 1.0715:21 09/24
  • 금 : 74.11상승 0.8115:21 09/24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언중법 개정안 처리 D-3'…언론중재법 여야 협상난항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