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한 환갑' 잔치 준비한 오바마, 코로나 확산 비판에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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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들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자신의 60세 생일 파티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매체들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자신의 60세 생일 파티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자신의 60세 생일(환갑) 파티를 수백명 규모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판이 거세지자 계획을 변경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해나 행킨스는 이날 "최근 델타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행사를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하도록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멀리서 생일을 축하해 주는 것에 감사하며 곧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60세 생일 파티는 오는 7일 '마서의 포도원'으로 불리는 매사추세츠 남동부 케이프코드 연안의 섬이자 고급 휴양지인 '마서스비니어드'(Martha's Vineyard)에서 열린다. 당초 생일 파티에 오바마 행정부 당시 관료들과 유명 인사, 민주당 기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할 계획이었다. 오프라 윈프리, 조지 클루니, 스티븐 스필버그 등도 유명인사들도 초청자 명단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예정대로 성대한 파티를 추진하려 했던 셈이다.

한 소식통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파티는 크게 열릴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는 야외에서 열리며 모든 참석자들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일자 뒤늦게 계획을 철회했다. 한 소식통은 "파티 계획은 이미 몇 달 전 계획됐던 것"이라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변화된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NYT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계획 변경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음을 인정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생일 파티에 불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 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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