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위이잉' 소리… 올해 모기 적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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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폭염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모기가 줄어든 것과 관련해 “모기도 더위 먹었나?”라는 농담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일 이어진 폭염과 짧은 장마로 인해 모기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고신대학교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교수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폭염으로 인해 모기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평년 대비 올해 모기 개체 수가 74% 줄어들었다”며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4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32도가 넘어가면 모기 수명이 짧아지고 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며 “비교적 습도가 높고 기온이 떨어지는 풀숲 같은 데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최근 연일 계속된 폭염이 모기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인 것이다.

이 교수는 “모기는 곤충이기 때문에 자체 체온이 없다”며 “외부 기온이 올라가면 모기의 체온도 따라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 체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활동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짧은 장마도 모기가 줄어든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여름철 가장 흔한 모기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뇌염 매개 모기인데 이들은 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논이 말라 모기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을이 되면 모기가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 이 교수는 “기온이 27도 안팎이 되는 가을은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라며 “가을 태풍 등으로 습도가 올라가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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