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해"… 백신 거부한 산악인, 죽음 문턱서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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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존 아이어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제니 맥칸 트위터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존 아이어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제니 맥칸 트위터
영국에서 평소 등산을 즐기던 42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중증을 앓다 숨졌다. 그는 죽기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코로나19로 사망한 존 아이어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아이어스는 지난달 코로나19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아이어스는 평소 등산과 헬스를 즐기는 '운동 애호가'였다. 사망하기 한달 전만 해도 등산과 캠핑을 즐겼다.

아이어스의 쌍둥이 여동생 제니는 아이어스를 "내가 아는 한 가장 건장하고 건강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어스의 친구들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했다", "가장 활발하고 건장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아이어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중증으로 진행돼 숨을 거뒀다. 그는 평소 자신의 건강을 과신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이어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의료진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걸 그랬다"며 후회의 말을 남겼다.

동생 제니는 "존은 평소 코로나19에 걸려도 자신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걸려봤자 가벼운 증상만 있을 걸로 생각해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우리 어머니는 사람들이 존에 대해 알길 원하고 있다"며 "(우리가 겪는) 고통과 상실감을 사람들이 알아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는 "센터 입원 환자 중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사람은 딱 한명"이라며 "대다수는 백신을 1회조차 맞지 않은 미접종자"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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