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우리가 막는다"… 카드업계, 금융취약계층 교육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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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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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팔을 걷었다.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 역시 커지면서 선제적 교육을 통해 피해 경감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 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의 피해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2018년 4040억원 ▲2019년 6398억원 ▲2020년 7000억원이며 피해 건수는 ▲2018년 3만4132건 ▲2019년 3만7667건 ▲2020년 3만1681건으로 최근 3년간 평균 3만건을 웃돌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는 금융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며 금융사기 예방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전날(5일)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권 퇴직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 금융교육 강사 양성과 재능 기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카드와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새터민, 한부모 가정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방지교육과 기초 금융교육 등을 공동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은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바람직한 선진금융사회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 교육 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 프렌드’를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금융교육 자료를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취약한 ‘느린학습자’도 금융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피해 사례를 쉬운 이야기 형태로 재구성해 금융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5월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인 다애다문화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금융 및 사기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카드는 다애다문화학교 교과과정에 금융교육 진행 시간을 배정 받았으며 올해 총 6번에 거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고도화로 인해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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