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세일 삼겹살·계란' 가격 체감 송영길 "밥상물가 빨간불 켜졌다"

'밥상물가 점검'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만난 시민 "물가 좀 내려주세요" 송대표 "물가 관리 만전…수입 계란 상황 등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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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밥상물가 점검을 위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8.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밥상물가 점검을 위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8.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권구용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마트를 찾아 밥상물가를 점검하고 "물가가 2.6% 인상이 돼 서민들의 걱정이 많다. 물가 관리에 만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았다. 직접 장을 보면서 품목별로 하나씩 가격 동향을 살폈다.

이날 마트 방문은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6%로 3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한 현장 행보다.

송 대표는 타임세일 스티커가 붙은 1만7040원어치 삼겹살을 장바구니에 담고, 이어 쌀 코너에서 쌀을 고르다가 만난 시민에게 "물가가 많이 올랐냐"고 묻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가격이 오른 마늘을 구매한 후 계란 코너에 선 송 대표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계란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특히 전년 대비 57% 급등한 계란 가격에 관심을 보였다.

마트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닭 살처분 등의 이유를 들자 송 대표는 수입 계란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그런 송 대표에게 한 시민이 다가와 "물가 좀 내려주세요.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특히 고기와 마늘, 계란 가격이 많이 올라서 걱정이 된다. 쌀값도 올랐다"며 "작년 태풍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생산량이 줄었고 최근 폭염 때문에 산지 물량이 축소된 분야가 있어서 현장을 체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한 수입 계란 상황 등을 잘 점검하고 오늘 현장에 온 것을 기초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통화도 하고 한국은행 측과도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밥상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민들 모두 하나 같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말씀을 하신다"며 "양파 큰 것 한 알에 2000원씩 한다는 얘기를 듣고 물가가 크게 올랐음을 실감했다. 과일, 야채, 삼겹살 조금씩과 쌀을 샀는데 17만원이 훌쩍 넘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추석도 빨리 돌아온다. 물가 안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제 한국은행 총재와 물가상황을 공유했고, 경제부총리와도 대책 수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와 폭염에 물가까지, 국민께서 '3중고'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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