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지막은 구기종목과 함께…배구·야구·골프, 도쿄 대미 장식한다

6일 여자배구 브라질과 4강전…야구 7일 동메달 결정전 2연속 金 도전 여자 골프는 3·4 라운드서 역전극 기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도쿄=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폐막(8일)까지 사흘을 남겨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배구·야구·골프 등 구기 종목에서 마지막 스퍼트, 유종의 미를 기대한다.

한국은 6일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10위 밖에 자리하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7개, 10위 이내 목표를 위해서는 조금 더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대회 초반에는 양궁, 펜싱 등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면서 선수단의 기를 세웠다. 남자체조에서 새로운 도마의 신 신재환이 따낸 깜짝 금메달도 있었다. 그렇게 이어진 한국 선수단의 레이스, 그 끝은 구기 종목이 장식한다.

먼저 6일 오후에는 1976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 티켓을 다툰다.

세계랭킹 2위의 브라질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앞선 조별리그에서도 한국은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 높이와 기술 모두 열세였다. 그러나 '기세'라는 측면은 이제 달라졌다.

한국은 케냐,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개최국 일본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8강에서는 세계 4위의 강호 터키마저 풀세트 접전 끝에 쓰러트렸다.

브라질은 쉽지 않은 상대지만 최근 한국의 흐름이 좋기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예상하기 힘들다. 터키와의 경기처럼 정확하고 강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든다면 업셋도 가능하다.

브라질전 결과와 상관없이 여자 배구는 올림픽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승부를 펼친다. 브라질전에서 승리한다면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고, 지더라도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노려볼 수 있다.

2일 오후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 7회말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기뻐하고 있 다. 이날 대한민국은 이스라을을 상대로 11대1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일 오후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 7회말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기뻐하고 있 다. 이날 대한민국은 이스라을을 상대로 11대1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지난달 29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9일간 6경기를 치른 야구 대표팀은 이날 한 템포 휴식을 취하고 오는 7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나선다.

한국은 7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아쉽게 올림픽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야구 통산 3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 경기는 꼭 잡아야한다.

도미니카공화국과는 앞서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한 차례 격돌했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한국은 한 번 이겨봤던 상대이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한국이 동메달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 급선무다. 지금까지 4번타자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며 타선은 폭발력을 갖지 못했다.

그래도 도미니카공화국전은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했고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는 등 뒷심을 보여줬다. 그 모습이 다시 나와야한다.

고진영이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2021.8.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고진영이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2021.8.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여자골프는 이날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3라운드부터는 1번홀과 10번홀에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남은 기간 태풍의 영향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일단 정상적인 72홀 경기를 강행하는 것은 한국 선수들에게 긍정적이다.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태극낭자들은 현재 선전하고 있지만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기세에 밀리고 있다. 코다는 2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4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현재까지 가장 메달에 근접한 한국 선수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이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6위로 코다를 6타 차로 추격 중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를 코다에게 빼앗긴 고진영은 3·4라운드를 앞두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고진영도 남은 기간 코다와 같이 폭발적인 라운드를 한 번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고진영에 이어서는 김세영(28?메디힐)과 김효주(26?롯데) 4언더파 138타 공동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 중인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77상승 0.66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