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세계 최고 선수"… 브라질 레전드, 한국전 경계심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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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지난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2020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연경이 지난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2020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브라질 여자배구 레전드가 김연경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라"이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는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5일 브라질 매체 테하는 준결승전에 앞서 브라질 여자 배구 레전드 비르나 아오 테하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비르나는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브라질 여자배구 레전드'다. 김연경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한 비르나는 브라질이 김연경 막는 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브라질 매체 'terra'가 김연경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브라질 매체 terra 홈페이지
지난 5일 브라질 매체 'terra'가 김연경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브라질 매체 terra 홈페이지
비르나는 한국과의 준결승이 지난 러시아와의 8강전과는 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는 집약적인 블로킹을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신장이 좋은 만큼 사실상 하나의 벽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한국전에서는 "침착해야 한다"며 "브라질이 한국의 스피드를 깨기 위해 서브에 신중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경기를 승리하면 여자 배구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다. 이날 브라질을 이기면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하고 세르비아·미국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 twitter facebook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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