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년대비 영업손실 7648억·적자전환…연료비·전력비 증가 탓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한국전력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7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한전이 적자전환한 것은 6개 분기 만이다.
한국전력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7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한전이 적자전환한 것은 6개 분기 만이다.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 전력 판매량 증가세에도 불구, 늘어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7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한전이 적자전환한 것은 6개 분기 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518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도 67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영업손실은 1932억원, 매출은 28조594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554억원이다.

한전의 올 상반기 전력판매량은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늘어나며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정부가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유보하며 전기 판매 수익은 2765억원으로 1% 증가에 그쳤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말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 구매 비용을 3개월마다 요금에 반영하는 이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 2·3분기 전기료 인상 유보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자회사 연료비는 2725억원, 한전이 민간 발전사로부터 구매한 전력 구입비는 1조143억원 늘었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 비용(RPS) 비율이 7%에서 9%로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 기타 영업비용도 전년동기대비 1553억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은 4285억원 늘어난 반면,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1조4421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나주=홍기철
나주=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7.58하락 12.9318:01 09/23
  • 코스닥 : 1036.26하락 9.8618:01 09/23
  • 원달러 : 1175.50상승 0.518:01 09/23
  • 두바이유 : 76.19상승 1.8318:01 09/23
  • 금 : 73.30상승 0.418:01 09/23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언중법 개정안 처리 D-3'…언론중재법 여야 협상난항
  • [머니S포토] 전기요금, 8년만에 전격 인상
  • [머니S포토] '가을날씨 출근길'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