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훈련 16일 본격 개시… 북한 반응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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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한 지난 10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U-2S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한 지난 10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U-2S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는 모습. /사진=뉴스1
북한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한·미 연합훈련)이 오늘(16일) 개시된다.

전날 합동참모본부(합참)는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16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 지휘소훈련”이라며 “실병기동훈련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측이 ‘안보 위기’를 거론하는 등 계속 적대감을 드러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도 이에 대해 “순수하게 방어적인 성격의 훈련”이라며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와 군은 훈련 기간 중 북한의 돌출행동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에도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가 “인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보다 위태롭게 만드는 위험천만한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비난했다. 협박성 발언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아직 북한 측에서 별다른 활동을 보이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가하며 해당 인원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사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합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지침에 따라 훈련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훈련 규모 축소 영향으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이 이번에도 무산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일정에는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 정부와 군은 올해 전작권 전환 시기를 도출할 계획이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합참은 “이번 훈련 기간 중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의 일부는 FOC 조건하에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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