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 내일부터 신청… 기준·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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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40만~2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40만~2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희망회복자금' 신청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7일부터 시작되는 1차 신속지급은 지난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 받은 사업체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1차로 구축한 신속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사업체 대표에게는 이날 8시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에서 17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홀짝제로 운영된다.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되는 날에 신청할 수 있고 1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17~18일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19일부터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17일부터 20일까지는 신청 시간대에 따라 하루 4차례로 나눠 지원금이 낮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 전날인 29일까지는 하루 2회로 나눠 지급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지급하지 않는다.

버팀목자금플러스 지원대상이 아니었으나 매출감소 기준 확대로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에 추가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사업체 및 지원대상인 다수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등은 오는 30일 예정된 2차 신속지급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3일까지는 1차 신속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1일 4회, 9월6일부터는 1일 2회 당일 지급한다. 

중기부는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한 희망회복자금 콜센터와 온라인 채팅상담을 17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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