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월트디즈니, 테마파크 벌써 흑자?… "주당순익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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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테마파크 재개장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월트디즈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테마파크 재개장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월트디즈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테마파크 재개장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디즈니플러스 이용자 확대와 점진적인 영업활동 재개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월트디즈니는 전 거래일 대비 1.00% 오른 181.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로 시간외 주가는 5.69% 상승하기도 했다. 블룸버그가 제시한 월트디즈니 목표주가는 최저 147달러, 최고 230달러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디즈니플러스 이용자수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새로운 지역 진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한데다 하반기 및 내년에 유명 콘텐츠 출시 계획을 밝힌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디즈니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70억2200만달러로 컨센서스(167억6100만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EPS(주당순이익)는 0.80달러 전년동기대비 900% 증가하며 컨센서스(0.5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7.3% 늘어난 16억8700만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0억7000만원)을 상회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 수익성 하락에도 테마파크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 "낮은 기저 효과와 테마파크, 리조트 등 주요 영업시설이 재개장해 상해, 홍콩, 파리 등 주요 디즈니랜드의 운영일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DMED(디즈니 미디어 앤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리뷰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디즈니플러스(Disney+) 유료 가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02% 늘어난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1억1310만명이었다. ESPN플러스(+)와 훌루(Hulu) 유료 가입자수는 각각 75%, 21% 증가한 1490만명과 4280만명으로 집계됐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디즈니플러스 부문이 4.16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구독료가 저렴한 디즈니플러스 핫스타 비중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ESPN플러스는 7% 증가한 4.47달러를 기록했다.

DPEP(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6000만달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월트디즈니는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매출과 EPS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기존에 제시한 디즈니플러스 이용자수 목표치인 2024년까지 2억3000만~2억6000만명은 유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태국에 이어 ▲10월 일본 전지역 ▲11월 한국, 대만, 홍콩 ▲2022년 동유럽 등에서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월트디즈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프리 가이(Free Guy), 킹스맨 시리즈 등의 개봉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테마파크 매출 회복 나타나고 있고 이용자당 매출이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라이선스 제품 판매의 경우 운영이 중단됐던 디즈니스토어의 운영재개와 미키·미니, 스타워즈, 디즈니공주, 스파이더맨 등 핵심 IP의 제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 회복이 가시적이었다"면서 "불확실성 높은 업황에도 3분기와 같이 점진적 영업활동 재개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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