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로 글로벌 공략 나선다… 메타버스 사업 본격 시동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S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SKT
S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픈 플랫폼의 개방성과 모임에 특화된 활용성을 앞세워 가상경제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포부다.

19일 SK텔레콤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타버스 대중화’ 청사진을 발표했다.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을 목표로 글로벌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2019년 출시한 ‘점프 버추얼 밋업’을 개편해 지난달 새롭게 내놓은 메타버스 서비스다. ‘로블록스’와 네이버 ‘제페토’ 등이 이미 자리잡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에 해당한다.

이에 SK텔레콤은 ‘이프랜드’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누구나 손쉽게 방을 만들고 친구를 초대하는 등 ‘모임’에 특화된 점을 내세웠다. 아바타를 꾸미고 게임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800여종의 아바타 코스튬 소스와 18종의 다양한 룸 테마 등을 기반으로 130여명까지 같은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픈 플랫폼 전략도 강조했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의상이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용하고 마켓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연내 지원한다. 현재 공통 제공되는 룸 테마를 이용자가 취향과 목적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공간제작 플랫폼도 적용한다.

SK텔레콤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해간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에서 통용되는 전용 화폐를 검토 중이다. 대학축제, K팝 팬미팅 등 다양한 대형 행사를 ‘이프랜드’로 유치하며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문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가 이프랜드 간담회장에 아바타로 등장한 모습. /사진제공=SKT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가 이프랜드 간담회장에 아바타로 등장한 모습. /사진제공=SKT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iOS 버전에 이어 오큘러스퀘스트 OS 버전도 선보이며 모바일을 넘어 VR(가상현실) 디바이스까지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한다. 자사 AR(증강현실) 플랫폼 ‘점프’를 홍콩·미국 등 글로벌에 선보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 80여개국 앱 마켓 출시도 추진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MZ세대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무한한 가능성(if)을 새로운 현실로 바꾸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프랜드가 이용자들의 꿈과 함께 성장하며 5G 시대를 대표할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63.34상승 48.8518:03 01/28
  • 코스닥 : 872.87상승 23.6418:03 01/28
  • 원달러 : 1205.50상승 2.718:03 01/28
  • 두바이유 : 88.17하락 0.5718:03 01/28
  • 금 : 87.80상승 1.0318:03 01/28
  • [머니S포토] 의협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머니S포토] 디지털 혁신 발언 앞서 인사하는 野 윤석열
  • [머니S포토] 해병대 장병들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 [머니S포토] 공약 발표한 윤석열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 도약"
  • [머니S포토] 의협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