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아프간 난민 시설 포화상태에…美 "한국도 수용지 검토한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미국이 한국 등 전 세계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로이터
미국이 한국 등 전 세계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로이터
미국이 한국 등 전 세계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카타르와 바레인, 독일에 있는 기지가 아프간에서 대피한 사람들로 넘쳐 나면서 한국과 일본, 코소보, 이탈리아 등에 있는 국외에 있는 미군기지에도 난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버지니아주 포트 리,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위스콘신주 포트 맥코이에 기지 등에 아프간 난민 수용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기지에서는 의료용품, 음식, 물, 화장실, 조명 등을 갖춘 수용 시설이 만들어지고 있다. 워싱턴 외곽의 덜레스 국제공항이 아프간에서 대피한 난민 관련 절차를 처리하는 중심부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간 난민 대피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항공사들에게도 협조 요청을 계획중이다. 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 백악관이 민간예비항공운항(CRAF)을 활성화해 최대 5개 항공사에 약 20대의 항공기를 아프간에 투입하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항기는 아프간 카불 상공으로 직접 이·착륙하지는 않고 카타르, 바레인, 독일의 미군 기지에 임시 수용된 아프간인을 수송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WSJ은 민간 항공기가 투입되면 아프간 난민들로 포화상태인 이들 기지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현재까지 미국인 2500명을 포함해 1만7000명을 카불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이 5만~6만5000명이라면서 미국인은 물론 이들 모두를 탈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한 시간에 한 대씩 수송기를 보내 하루 5000~9000명을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달 31일까지 작전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43.92상승 8.9818:05 03/29
  • 코스닥 : 843.94상승 10.4318:05 03/29
  • 원달러 : 1302.70상승 3.918:05 03/29
  • 두바이유 : 77.89상승 3.1218:05 03/29
  • 금 : 1973.50상승 19.718:05 03/29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 [머니S포토] 추경호 "내수 활성화 위해 숙박·휴가비 등 여행 혜택 늘려"
  • [머니S포토] 스타벅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응원 서명 캠페인 전개
  • [머니S포토] 희망의 나무나누기, 인사말 전하는 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