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작 장본인”“악행 드러나”… 윤석열, 여권 주자들에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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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주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일제히 비난했다. 사진은 윤 전 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국회사진취재단)
여권 대선주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일제히 비난했다. 사진은 윤 전 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대선주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추미애 후보는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전·충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치검찰 윤석열과 일당들의 악행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며 "윤석열의 장모는 법정구속 됐고 그 아내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윤석열은 총선을 앞두고 야당에 고발을 사주하며 정치공작을 꾸민 의혹의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이것이 윤석열 정치검찰이 조직을 정치적 목적으로 남용한 검찰 쿠데타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제 진실의 문이 열리자, 시민들께서 '야, 추미애가 옳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며 "오늘 여러분께서 저 추미애를 선택하신다면 검찰 쿠데타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는 가장 확실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도 "최근 윤석열의 '청부고발' 의혹으로 정국이 시끄럽다"며 "제가 윤석열을 국회에서 탄핵하자고 외쳤는데 아직도 그때 탄핵 못한 것을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사건 진상과 윤석열 민낯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 드러내는데 저 김두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가 격리 중 합동연설회에 화상으로 참여한 정세균 후보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의 야당 고발 사주, 정치공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장 후보직 사퇴는 물론이고 공수처 수사를 받아야 할 중대범죄자"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진짜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범죄 의혹투성이 야당후보조차 쉽게 이기지 못할 것 같다는 현실이다"며 "우리당 후보가 깨끗하지 못하면 어떻게 윤석열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하겠느냐. 신뢰할 수 없는 후보, 도덕적 흠결로 불안한 후보에게 정권재창출 안심하고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후보는 "윤 후보가 정말 떳떳하다면 책임 있는 태도로 수사 의뢰하고, 적극 해명하길 바란다"며 "윤 후보가 검찰 권력을 이용해 고발을 사주하거나 정치개입을 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사법적 처리 각오는 물론, 후보 사퇴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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