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전기차 타고 달릴까…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최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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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업체들이 전기차(EV)와 EV 배터리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테슬라
2차전지 관련업체들이 전기차(EV)와 EV 배터리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테슬라
전기차(EV)와 EV 배터리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차전지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평균 30% 이상 폭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8일 2차전지 업종에 대해 "향후 3년간 합산 영업이익 성장률은 69%로 코스피(28%)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12개월 투자의견 'Positive(긍정적)'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글로벌 EV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시장 고성장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 확대로 구조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유럽의 탄소 배출량 기준이 크게 강화(Euro7)되면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30년까지 신차 내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미국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2019년까지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중국도 코로나19 이후 정부 주도로 꾸준한 수요가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2차전지 소재는 아이템별 특성에 맞게 성능과 내구성 등이 개선돼고 있다. 양극재의 경우 니켈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린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늘어남으로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고 코발트 함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재료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국내 관련 업체로는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코스모신소재 등이 있다. 

음극재는 성능 개선을 위해 흑연계 음극재를 기반으로 실리콘 첨가물을 소량 첨가하는 형태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국내 흑연계 음극재 업체는 포스코케미칼, 실리콘 첨가물 관련 업체는 한솔케미칼과 대주전자재료 등이 있다.

분리막은 두께가 얇아질수록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전기차와 하이엔드(High-end) IT 기기 등에는 습식 분리막이 채용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되는 분리막은 세라믹 코팅 처리를 통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분리막 업체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대표적이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를 추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양극재 핵심 파트너로서 지난해 합산 매출 비중이 83%에 달한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은 전방 고객의 CAPA(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재료 소싱 이점을 통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수익성(2분기 영업이익률 9.4%)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엘앤에프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가장 공격적으로 EV 배터리 CAPA를 늘리고 있는 국내 주요 고객사(올해 매출비중 77% 추정)향 매출 성장"이라며 "특히 테슬라향 NCMA 양극재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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