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갈 곳 없네… 서울 작은 반지하 집도 전세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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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빌라 지하층도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8월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60㎡(이하 전용면적)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 평균은 1억435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은 ▲2017년 7801만원 ▲2018년 8814만원 ▲2020년 9500만원 ▲2021년 1억435만원 등으로 상승해 4년 새 33.7%가량 올랐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로 1억7434만원에 달했다. 방배동은 59㎡ 빌라 지하층이 3억3000만원, 반포동 43㎡ 2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강남구는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7073만원을 기록했다. 종로구 부암동의 59㎡짜리 빌라 지하층은 4억원에 전세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주거 취약시설인 빌라 지하층의 전세금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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