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영 ESG… 포스코건설 '가치'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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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일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왼쪽부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신광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윤덕일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왼쪽부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신광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SG는 친환경 경영(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 건전성(Governance) 등 경영의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CEO 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에 ESG 전담팀을 신설했다. 환경과 사회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을 영입, 전사 ESG 전략 수립과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참여하는 '기업시민 카운슬'을 개편, 환경과 지속가능경영, 지배구조 분야의 외부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시민 실천가이드인 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활용해 건설현장에서 기업시민 실천계획을 수립·관리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문화화를 추진하고 있다.

ESG 전략 수행을 위한 자본은 ESG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지난해 1200억원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 국내 ESG 채권 1400억원을 발행했다. SC제일은행과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1억유로 상당의 ESG 연계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과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건설사업에 지급보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을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 경영(Environmental)


포스코건설은 탄소중립 전사 TF운영을 통해 Scope1·2의 직·간접 배출량에 대한 감축뿐 아니라 Scope3에 해당하는 밸류체인상의 탄소 감축과 저탄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2050 Carbon Negative'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국산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과 친환경 통근버스 확대 등 탄소저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참여활동인 '에코 라이프 챌린지'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POSCO E&C Green Round Table'도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500만톤 생산 인프라 구축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라 수소 인프라,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기업 오스테드(Orsted)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했다.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건립한 데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비주거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것을 토대로 저탄소 친환경 건축 기술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지난해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무인살수기'와 '음파를 이용한 실외공간 미세먼지 차단 기술'로 각각 국회의장상과 국회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건설현장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사 TF를 운영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안전은 회사 존립을 위한 최우선 가치이며 타협 불가능한 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IoT와 AI 기술을 접목한 Smart Safety 기술을 전 현장에 확대적용했다. 협력업체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작업자들에게는 안전관계 법령 강화 등 콘텐츠를 포함한 안전 동영상 교재, UCC 교육 영상을 지속 보급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한 일터를 위한 안전신문고를 운영, 협력사 직원 등 누구나 익명으로 불안전한 상태를 신고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불안전한 상황엔 즉시 위험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공동으로 'ESG 경영 우수협력사 육성을 위한 ESG 경영 평가모델'을 개발했다. 국내 건설산업의 주역인 중소 건설협력업체를 위해 개발된 '맞춤형 ESG 경영 평가모델'은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도 개최했다. 이번에는 ESG 관점의 현장 개선과 ESG 경영관리 방안 등 ESG 부분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해 포스코O&M, 포스코A&C 등 그룹 E&C부문사와 함께 친환경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에코 드림'을 추진한다. Steel 고양이 급식소 설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과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특성을 활용한 활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지배구조의 건전성(Governance)


포스코건설은 비상장사임에도 2011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한 경영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업시민보고서'로 업그레이드 해 ESG 관점의 보고를 병행하고 있다. ESG 경영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 수주 전 ESG 점검 프로세스를 둬 수주 시 리스크와 개선기회를 검토하도록 했다. 친환경·친사회 분류체계인 ESG Taxonomy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기업윤리를 강화해 금품수수, 횡령, 정보조작, 괴롭힘이나 성희롱 등 인간존중 위반행위를 4대 비윤리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행위자뿐 아니라 관리책임자도 조치하고 있다. 윤리경영 상담센터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같은 내용들은 지속가능보고서의 가이드라인인 GRI에 맞춰 '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해 담아왔다. 올해부터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과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신용등급 'A+' 상향조정을 받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 11년 연속 1위, 지속가능성지수 건설 분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톱5'에 재진입한 데 이어 올해 4위로 복귀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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