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 기회 움켜잡은 황대인, 홈런 두 방으로 승리 견인

잠실 LG전서 4번 타자로 나가 2홈런 5타점 KIA의 9-6 승리…LG는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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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은 18일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홈런 2개를 치며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이끌었다.(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황대인은 18일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홈런 2개를 치며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이끌었다.(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지혁의 부상으로 당분간 KIA 타이거즈 1루수가 된 황대인이 홈런 두 방을 치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황대인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올리며 KIA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이날 승리로 LG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또한 41승6무59패를 기록하며 승률 4할대(0.410)를 유지했다. KIA 선발 투수 윤중현은 5⅓이닝 동안 4실점(2자책)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반면 LG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무거웠던 KIA다. 주축 선수 류지혁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MRI 검사 결과 근육이 손상되지 않았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이 열흘 뒤에나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에겐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는 "일주일 정도는 황대인에게 1루수를 맡길 것이다. 황대인에게는 기회가 될 텐데 많은 안타를 쳐서 좋은 타격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대인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초 1사 1, 2루에서 이우찬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마지막 타석 때 아치를 그렸던 황대인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황대인의 타격이 다시 빛났다. 황대인은 KIA가 5-4로 쫓긴 7회초 무사 1루에서 김대유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때려 외야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황대인인 한 경기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20년 7월1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번째다. 아울러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쓸어 담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작성했다.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기세가 오른 KIA는 이후 안타 4개를 몰아치며 2점을 추가, 9-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시즌 8호와 9호 홈런을 때린 황대인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까지 1개만 남겨뒀다. 팀 홈런(47개) 꼴찌 KIA에서 아직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없다. 황대인과 최형우가 나란히 홈런 9개로 공동 1위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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