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경제위기 우려에 … 비트코인부터 솔라나까지 8%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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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 파산설 우려가 확산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다. /사진=뉴시스
21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 파산설 우려가 확산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다. /사진=뉴시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 파산설 우려가 확산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다. 

21일 오전 8시 8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00% 급락한 4만3323.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9.50% 하락한 2985.80달러에, 카르다노(에이다)는 7.31% 떨어진 2.11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9.63%와 9.44% 하락세다. 

헝다그룹발 경제 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암호화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헝다그룹은 지난해말 기준 총부채가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으로 중국 은행 전체 부실채권 총액(2조7000억위안)의 73%에 달한다.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중국 금융기관의 부실 이슈로 확대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달 초 헝다그룹이 오는 23일 이자 8353만달러를 납입하지 못하고 파산할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정크단계(CC)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디폴트 이슈가 부각됐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70%와 2.19% 급락했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닥스지수가 2.31% 급락했고 영국의 FTSE지수와 프랑스 CAC지수가 각각 0.86%와 1.74% 떨어졌다. 

국제유가도 일주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8달러(2.3%) 하락한 배럴당 70.29달러로 마감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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