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파산 임박'… 英매체 "23일 결제일 못 지키면 파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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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헝다 그룹이 오는 23일로 다가온 채권 결제 마감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 파산이 현실화 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홍콩에 위치한 헝다센터빌딩 입구. /사진=로이터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헝다 그룹이 오는 23일로 다가온 채권 결제 마감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 파산이 현실화 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홍콩에 위치한 헝다센터빌딩 입구. /사진=로이터
중국 제2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헝다 그룹이 오는 23일로 다가온 채권 결제 마감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 파산이 현실화 된다고 보도했다. 헝다 그룹의 부채는 약 3000억달러(약 357조원)로 알려져 있다. 이중 일부 결제 마감일이 오는 2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FT의 보도대로 오는 23일까지 헝다 그룹리 부채를 결제하지 못할 경우 파산 절차는 불가피하다. 중국 정부가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파산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헝다 그룹의 파산 임박은 세계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최대 보험사 핑안보험은 지난 17일 주가가 5%나 급락했다. 지난 20일에도 장중 한때 8.4%까지 급락했다.

지난 20일 헝다 파산설로 본격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0.06포인트(2.19%) 급락해 1만4713.90에 마감했다. 지난 5월12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하락세다.
 

차상엽
차상엽 torwart@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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