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2% 하락… FOMC 결정 앞둔 투자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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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대부분 하락해 반등에 실패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틀 일정의 통화정책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중국 2대 건설사 헝다그룹 위기에 투자 신중론이 우세했다.

◇S&P500 지수, 50일 이평선 밑으로

2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0.63포인트(0.15%) 하락해 3만3919.84를 기록했다. 다우는 장 초반 한때 300포인트 넘게 올라 전날 급락분을 모두 만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대부분 하락하며 반등에는 실패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54포인트(0.08%) 내려 4352.19로 체결됐다. 장중 0.9%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S&P500 지수는 6개월 넘게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며 200일 이평선 이탈 위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50포인트(0.22%) 상승해 1만474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팬데믹 이후 안전 자산처럼 움직이는 나스닥만 저가매수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전날 3대 지수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는 1.8% 내려 지난 7월 19일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며 밀렸고 S&P500은 1.7% 떨어져 5월 12일 이후 최악이었다. 나스닥도 2.2% 급락하며 증시를 끌어 내렸다.

◇FOMC 시작…항셍지수 0.5% 반등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한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이 역력했다. 전날 급락했던 지수들은 전날 아시아 증시의 안정화에 낙폭을 줄이기는 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헝다그룹의 파산위기가 전세계 증시에 전염될 위험으로 급락한 면도 있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0일 3% 넘게 급락했다가 21일 0.5% 반등에 성공하며 뉴욕 증시로 옮겨 붙었던 불안이 다소 가라 앉았다.

21일 증시는 전날 저점에서 급반등했고 조정을 부르는 촉매제가 다소 해소됐다고 캐나코드지니어티의 토디 드와이어 최고시장전략가는 말했다. 그는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시작되면서 추가 하락에 올라타는 위험투자 심리가 더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점도표-경제전망 주목…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지속

그러나 FOMC 정책결정을 앞두고 투자신중론은 여전했다. 이달 정책은 동결이 유력하지만 채권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계획에 대한 신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점도표(금리 전망표)와 경제 전망도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이날 투자자들은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FOMC는 2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통화정책 성명을 내놓는다. 30분 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불안도 여전하다. 헝다그룹은 23일 8300만달러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적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신용평가업체 S&P는 경고했다. 헝다그룹은 13년전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고 갔던 미국의 금융업체 리먼브라더스에 비유되며 전세계 금융시장에 위험을 전염시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문제는 중국 정부도 이러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지만 리먼급 여파를 일축하며 구제에 나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지적했다.

◇디즈니 4% 하락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오르고 나머지 7개는 내렸다. 상승폭은 에너지 0.37%, 헬스 0.14%, 재량소비재 0.08%순으로 컸다. 하락폭은 통신 0.34%, 유틸리티 0.24%, 소재 0.18%순으로 컸다.

얀센 백신을 만드는 존슨앤존슨은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예방률이 94%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0.4% 올랐다. 우버는 3분기 전망을 상향하며 11% 폭등했다.

디즈니는 4% 내렸다. 디즈니+채널의 유료구독자 성장세가 3분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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