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가리는 검단 아파트 당장 철거"… 국민청원 10만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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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을 가리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철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견본주택을 찾은 청약희망자들이 아파트모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을 가리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철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견본주택을 찾은 청약희망자들이 아파트모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을 가리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철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게시 5일 만에 1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포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올라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앞서 김포 장릉은 조선 제16대 인조가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를 모신 능으로 인조대왕릉인 파주 장릉에서 봤을 때 계양산까지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 그 경관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하지만 약 3000가구에 이르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3곳이 정면으로 김포 장릉의 경관을 가리는 상태로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청원인은 "아파트는 김포 장릉-계양산의 가운데의 위치해 조경을 방해하고 있다"며 "아파트들이 그대로 그곳에 위치하게 된다면 문화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보기 어려워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심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원인은 "이미 분양이 이루어져 수분양자들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이기에 이 청원을 작성하는 저도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2019년에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에 앞서 이러한 사안을 검토하지 않은 지자체와 건설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청원서 공개 이후 30일 이내 10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공식 청원으로 성립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 정식 회부돼 심사 과정을 거친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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