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종전선언 관련 북한 반응, 대화의 길 열려있다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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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와대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발언에 시기상조라고 대답한 것에 대해 미국과 대화의 길이 열려있다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사진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4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신임 감사원장 후보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24일 청와대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발언에 시기상조라고 대답한 것에 대해 미국과 대화의 길이 열려있다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사진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4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신임 감사원장 후보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청와대는 24일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가 선행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에 관해 "결과적으로는 미국을 향해서 대화의 길이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 전화 인터뷰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북한이 종전선언을) 시기상조라며 또 미국에 대해서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 먼저라는 조건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조건이 붙어있다는 것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서로 대화와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반응은 좋은 신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북한의 입장에는 긍정적·부정적 요소들이 혼합돼 있다. 그래도 북한 역시 미국과의 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아주 신속한 반응은 의미가 있다. 문구를 보면 굉장히 논리적인 구조로 구성돼 있는데 저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 측면도 함께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조선반도의 정전상태를 끝낸다는 것을 공개한다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눈앞의 현실은 종전선언 채택이 시기상조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긍·부정이 섞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를 둘러싼 정치적 환경이 달라지지 않고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종전을 열백번 선언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우선 철회를 종전선언 논의의 조건으로 언급했다.
 

최다인
최다인 checw02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최다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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