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아니어도 잘하지?"… '오징어게임' 이정재, 선한 역으로 흥행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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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성기훈 역으로 악역이 아니어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진=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성기훈 역으로 악역이 아니어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진=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재는 악역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원을 탈 수 있는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임하는 내용이다. 오징어게임은 외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게임 속 초대형 스케일, 데스게임으로 설정된 한국 전통놀이, 게임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캐릭터 심리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가 열풍을 만든 이유다.

단연 출연한 배우들도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배우 이정재는 도박으로 돈을 탕진한 철없는 아들이자 자식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무기력한 캐릭터 성기훈 역을 맡아 관심을 끌었다. 그간 카리스마 넘치는 역을 맡았던 이정재가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 어색하다는 평도 있지만 그에게 오징어게임은 특별한 의미를 선사한다.

영화계엔 '이정재가 악역을 맡으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악역 이정재는 관객들에게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정재가 악역이 아닌 역을 맡으면 상대적으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정재의 카리스마 이미지를 만든 역할은 '도둑들'의 뽀빠이, '신세계'의 이자성, '관상'의 수양대군, '암살'의 염석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레이 등 악역 캐릭터다.

오징어게임에서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팍팍한 인생을 사는 역을 연기하는 것이 배우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이정재의 연기 도전은 흥행과 함께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으로 악역이 아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연기 구력이 쌓일수록 멈추지 않고 점점 더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이정재에게 팬들이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이정재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그는 연출에 도전한다. 이정재는 4년 동안 영화 '헌트'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처음으로 연출을 하고 있다.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 역도 맡아 감독과 배우로서 2가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기자로 성공한 이정재가 연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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