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험 10승' 한화, 수원 원정 8연패 탈출…KT에 4-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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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닉 킹험.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닉 킹험.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한화 이글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닉 킹험을 앞세워 수원 원정 8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 위즈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한화는 수원 원정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지난해 7월16일 KT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수원에서 8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43승8무68패로 10위를 마크했다. 67승4무43패가 된 KT는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62승8무49패)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한화 선발 투수 킹험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10번째 승리(5패)를 따냈다. 한화 외국인 투수가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지난 2007년 세드릭 바워스가 한화 소속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기록했다. 워윅 서폴드는 유일하게 2019년(12승)과 2020년(10승) 2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다.

이날 양팀 타자들은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잡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2회초 1사 2, 3루와 4회초 1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4회말 황재균의 안타와 노시환의 실책으로 무사 1, 3루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장성우, 제라드 호잉, 신본기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무득점이 이어졌다.

한화가 5회초 0-0 균형을 깼다.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최재훈의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한화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황재균, 강백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제라드 호잉의 1루 땅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8회초 다시 2점을 추가했다. 하주석의 번트 안타에 이어 노시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해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성곤의 내야 땅볼과 장운호의 안타로 2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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