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한화 4번 타자' 노시환, 결승타로 수원 원정 8연패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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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노시환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임을 입증했다. 노시환의 결승타로 한화는 지긋지긋했던 수원 원정 8연패에서 벗어났다.

노시환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한화의 새로운 4번 타자로 낙점을 받은 노시환은 올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변함없이 4번 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노시환은 지난달 14일 NC 다이노스전 3회초 파울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흉골 미세 골절 부상을 입었다. 1군 복귀를 위해 약 1개월 동안 재활과 회복에 전념한 노시환은 지난 12일에 돌아왔다.

노시환이 팀에 합류했지만, 4번 타자는 김태연이 새롭게 차지했다. 김태연은 노시환이 빠져있는 동안 주전 3루수와 4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수베로 감독은 노시환에게 6번 타자 역할을 맡겼다.

비록 타순은 뒤로 밀렸지만 노시환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노시환은 복귀 후 홈런 3개 16타점을 올리며 한화 공격에 힘을 보탰다.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던 노시환은 지난 23일부터 다시 4번 타자로 자리를 잡았다. 김태연이 지난 22일 LG 트윈스와의 대전 경기에서 수비 도중 머리에 타구를 맞고 쓰러졌다.

한화는 김태연의 회복을 위해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에 노시환은 김태연을 대신해 4번 타자로 돌아왔다.

4번 타자 복귀 후 첫 경기였던 23일 KT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노시환은 이날 결승타를 때려 팀의 수원 원정 8연패를 끊었다. 노시환은 5회초 2사 1,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노시환은 KT가 1점을 따라잡은 8회초에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무사 1루에서 끝까지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한화는 이성곤의 내야 땅볼과 장운호의 안타로 2점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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